마이스토리 11화. 고단한 삶 버텨낸 힘은 ’한국인 뿌리’…프랑스 한인 입양인 김영애 [글로벌코리안] / YTN korean

“안녕하세요. 나는 김영애입니다. 프랑스 이름은 이자벨 아시마입니다. 나이는 54살이고 한인 입양인입니다.“ [김영애 / 프랑스 한인 입양인 : 프랑스에는 3살 때 도착했어요. 아이를 갖지 못하는 가족에게 입양됐죠. 양부모는 2년 후 다른 한국인 아이를 입양했어요. 제가 16살 되던 해에 양부모님이 각자 삶을 살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제가 알아차린 뒤로 부모님은 결국 이혼을 결심했어요. 이 일이 제겐 두 번째 버려진 것처럼 느껴졌죠. 양어머니는 재혼해서 아이를 가졌는데 그때부턴 저를 없는 사람 취급했어요. 한국에서 입양됐던 또 다른 아이는 19살 때 차 사고로 죽었고 당시 제겐 3살 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도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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