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의사’ 이재담 서울 아산 병원 교수가 20년 동안 각종 매체에 연재했던 글 217편을 ‘무서운’, ‘위대한’, ‘이상한’이라는 3개의 키워드로 집대성해 의학의 역사에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짧은 에피소드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시간 날 때마다 손 가는 대로 펼쳐 보기만 해도 의학이 무수한 희생자를 무서운 의학사, 이재담, 막사열, 죽음의 검은얼굴, 그라나다, 발진티푸스, 에르난 코르테스, 아즈텍, 깃털, 페스트, 코비 드19, 천벌, 스페인독감, 하얀가루, 바이러스, 전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