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현대 시인 戴望舒(다이왕수, 대망서)가 1928년에 지은 시 雨巷(우항)에 赵照(자오자오, 조조)가 2019년에 곡을 써서 부른 노래.
시 전체를 노래한 게 아니라서 노래가 끝난 뒤에 시 원문을 같이 올려 놓았다.
雨巷 (Live) - 赵照
词:戴望舒(대망서)
曲:赵照(조조)
chēng zhe yóu zhǐ sǎn
撑着油纸伞
기름종이 우산을 받쳐들고
dú zì páng huáng zài yōu cháng
独自 彷徨在悠长
홀로 길고 긴 방황을 한다.
yōu cháng yòu jì liáo de yǔ xiàng
悠长 又寂寥的雨巷
적막한 비내리는 골목길을.
wǒ xī wàng féng zhe yī ge
我希望逢着一个
나는 바란다.
dīng xiāng yī yàng
丁香一样
라일락처럼
jié zhe chóu yuàn de gū niáng
结着愁怨的姑娘
근심과 원망에 잠긴 여인을 만나기를.
tā shì yǒu dīng xiāng yī yàng de yán sè
她是有丁香一样的颜色
그녀는 라일락 같은 색깔로
dīng xiāng yī yàng de fēn fāng
丁香一样的芬芳
라일락 같은 향기로
dīng xiāng yī yàng de yōu shāng
丁香一样的忧伤
라일락 같은 우수에 잠겨
zài yǔ zhōng āi yuàn āi yuàn āi yuàn
在雨中哀怨 哀怨 哀怨
빗속에서 애한에 젖어
āi yuàn yòu páng huáng
哀怨又彷徨
애한에 젖어 또 방황한다.
tā páng huáng zài zhè jì liáo de yǔ xiàng
她彷徨在这寂寥的雨巷
그녀는 이 적막한 비내리는 골목길에서 방황한다.
chēng zhe yóu zhǐ sǎn
撑着油纸伞
기름종이 우산을 받쳐들고
xiàng wǒ yī yàng
像我一样
나처럼,
xiàng wǒ yī yàng mò mò chì chù zhe
像我一样 默默彳亍着
마치 나처럼 말없이 천천히 걷고 있다.
lěng mò qī qīng yòu chóu chàng
冷漠 凄清 又惆怅
차갑고 처량하고 또 슬프게.
tā jìng mò dì zǒu jìn
她静默地走近
그녀는 조용히 다가와
yòu tóu chū tài xī yī bān de yǎn guāng
又投出 太息一般的眼光
탄식하는 듯한 눈빛을 던진다.
tā piāo guò xiàng mèng yī bān dì
她飘过 像梦一般地
그녀는 꿈처럼 스쳐 지나갔다.
xiàng mèng yī bān dì qī wǎn mí máng
像梦一般地凄婉迷茫
꿈처럼 애처롭고 아련하게
xiàng mèng zhōng piāo guò yī zhī dīng xiāng
像梦中飘过一枝丁香
꿈속에서 흩어지는 한 송이 라일락처럼.
wǒ shēn páng piāo guò zhè gè nǚ láng
我身旁飘过这个女郎
내 곁을 스쳐 지나간 이 여인,
tā jìng mò dì zǒu yuǎn le
她静默地走远了
그녀는 조용히 멀어졌고
tā yuǎn le dào le tuí pǐ de lí qiáng
她远了 到了颓圮的篱墙
그녀는 멀어져, 무너진 담장에 다다랐다.
雨巷 - 비내리는 골목길
작자:戴望舒
번역 : 진이삼춘
撑着油纸伞,独自
기름종이 우산을 받쳐들고, 홀로
彷徨在悠长、悠长
길고 긴 방황을 한다.
又寂寥的雨巷
또 적막한 비내리는 골목길을.
我希望逢着
나는 바란다.
一个丁香一样的
라일락처럼
结着愁怨的姑娘
근심과 원망에 잠긴 여인을 만나기를.
她是有
그녀는
丁香一样的颜色
라일락 같은 색깔로
丁香一样的芬芳
라일락 같은 향기로
丁香一样的忧愁
라일락 같은 우수에 잠겨
在雨中哀怨
빗속에서 애한에 젖어
哀怨又彷徨
애한에 젖어 또 방황한다.
她彷徨在这寂寥的雨巷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