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를 걸어가던 상식맨.
이런 멀리서 사장님이 걸어오시네요.
언제쯤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하나 도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그러다 사장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상체를 깊이 숙여 큰 소리로 인사를 드리는데요.
이건 웬걸요? 사장님의 표정이 어째 못마땅해 보입니다.
상식맨, 대체 뭘 잘못한 걸까요?
좋은 인상은 첫인사에서 시작된다고 하죠.
올바른 인사는 신뢰감을 심어주지만 건성으로 하는 인사는 불쾌감을 주기도 합니다.
복도에서 윗사람과 마주쳤을 때는 3보정도 앞에 멈춰 서서, 상체를 숙여 인사드리는 게 예의인데요.
이때 말인사와 고개인사를 함께하면 땅에 인사하는 격이기 때문에, 먼저 눈을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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