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이 본 영화 ’미나리’...비빔밥, 역지사지, 그리고 단일민족/ [STUDIO BLACK ] / 비디오머그

어디서든 잘 자라는 미나리처럼 미국 땅에 뿌린 내린 한인 이민자 가정 영화 ’미나리’는 ’이민’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국경을 초월해 세계인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호평 속에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었습니다. 그렇다면 코리안 드림을 이루겠다며 한국으로 모여 든 이민자들 가슴 속에도 미나리가 자라고 있을까요? 토종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또, 사랑한다는 이민자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까요? 이들의 입에서 나온 키워드들은 ’비빔밥’, ’역지사지’, ’단일민족’ 이었습니다. 2006년을 기점으로 이민 유출보다 이민 유입이 많아진 신흥 이민국가 한국. 하지만 이민자에 대한 포용을 보여주는 수용성 지수에서 늘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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