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전선 요충지 우로자이네 탈환 / 연합뉴스 (Yonhapnews)

우크라, 동부전선 요충지 우로자이네 탈환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가 점령한 정착지 중 하나인 우로자이네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우로자이네가 해방됐다. 우리 수비수들이 지역 외곽에 자리를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로켓포가 러시아 진지로 추정되는 목표 지점을 타격하자 거대한 화염과 함께 러시아 병사들이 다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다른 화면에서는 우크라이나 제35 해병 보병여단이 우로자이네의 2차 세계대전 소련군 참전비 인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양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우로자이네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있는 마을로, 모크리얄 강을 끼고 있는 러시아의 중요 방어선 중 하나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초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뒤 이 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공세를 펼쳤고, 6월 말부터는 우로자이네 진입 작전을 벌여왔습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의 다음 목표는 남쪽으로 수 ㎞ 떨어진 주요 러시아 방어선인 스타롬리니우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영상: 로이터·트위터 @DefenceU·@bayraktar_1love·@Oksii33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우로자이네 #탈환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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