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와 음원 사용료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수 이승기 씨가 카이스트에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승기 씨는 카이스트 도곡 캠퍼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씨는 인재를 육성하는 귀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우리나라가 교육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카이스트 측은 이 씨의 뜻에 따라 기부금 전액을 뉴욕캠퍼스 설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최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진료환경 개선 기금 2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대한적십자사에도 5억 5천만 원을 전달하는 등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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