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24살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2차 집회가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죽음의 외주화 금지 법안은 통과됐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쓸쓸히 죽어간 故 김용균 씨를 추모하기 위해 또다시 수천 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1차 범국민 추모제가 열린 지 불과 일주일.
그토록 바라던 위험의 외주화 금지 법안은 힘겹게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아직도 한계점이 남아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진기영 /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 : 원청이 책임을 많이 져야하는데,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