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에서 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4대손인 최 일리야 씨가 선천적 신장 질환을 앓던 중 지자체와 지역 병원의 지원을 받아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게 됐습니다.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던 최 씨는 할아버지의 나라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자수성가로 부를 일군 뒤 재산 대부분을 의병 활동 동에 지원했고, 상해임시정부 초대 재정장관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최재형 선생의 4대손인 러시아 국적의 최 일리야 씨,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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