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찰풍선 격추 이후 냉각된 미국과 중국 관계가 곧 해빙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화물차 두 대 분량의 정찰 장비를 싣고 있던 실없는 풍선이 미국으로 날아와서 격추되었고 서로 대화하는 것에 있어서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저는 곧 해빙되기 시작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도 명시된 것과 같이 “우리는 중국과 디커플링, 즉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디리스크, 즉 위험을 제거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다변화하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중국과 분리하려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제거하고 중국과의 관계를 다변화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공급망을 다변화해 필요한 제품을 어느 한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과 타이완 간의 긴장과 관련해 중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한다면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대부분의 우리 동맹국들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행동할 경우 대응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만나려고 하는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에 대한 제재 해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부장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무기 구매와 개발을 담당하는 중앙군사위원회 장비개발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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