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유아인 “누구에게도 피해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합리화에 빠져 있었다” / KBS .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가 오늘(27일)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유 씨는 이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 앞에서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을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 속에서, 그런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프로포폴 등을 투약한 구체적 경위와 목적을 추궁했습니다. 유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당초 지난 2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공개되자 유 씨 측에서 ’부담스럽다’며 연기를 요청했고, 유 씨는 사흘이 지난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유 씨는 프로포폴 외에도 모발에서 케타민, 대마, 코카인이 검출돼 모두 4종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투약 횟수와 경위, 이날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 #유아인 #마약투약혐의 #경찰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