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0일
14년 전인 오늘(10일), 국보 1호 숭례문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토지 보상 문제로 불만을 품은 70대 남성이 시너 한 통과 라이터 한 개로 만든 대참사였습니다.
문화재에 대한 허술한 보안과 소방 방재 체제도 문제였습니다. 국보 1호라기엔 화재경보기도, 스프링클러도 아무 것도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담당자들은 화재 한 달이 다 돼 가도록 니탓내탓 공방만 했고 복원 또한 100일이 지나서야 첫 삽을 떴습니다.
그렇게 5년 3개월이 지난 2013년 05월 04일, 수많은 논란을 딛고 숭례문은 완전한 제 모습을 찾아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4년 전, 이번 주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다, 시그날’은 다시 보는 그날 이야기, 이번 주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다시그날 #엠라운지 #숭례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