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필)’은 015B의 New Edition 11 : 325km 와 네 번의 싱글을 발매하며 쓸쓸하고 담담함을 표현한 목소리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Fil(필)’의 다섯 번째 싱글 ‘말하지 그랬니’는 설레는 마음으로 나간자리에서 이별을 통보받고 원망하는 마음을 Fil(필)의 외롭고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심플한 피아노와 기타의 연주가 돋보이며 스트링 편곡에 파워풀한 그녀의 가창력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발라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가사]
그냥 솔직하게 말을 하지 그랬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눈치 없이 오늘도
널 보며 설레고 있었잖아
네가 좋아한다는 그 옷을 입었어
더 예뻐 보이려 화장도 했어
왜 예쁘다는 말 대신에
미안하다고 하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