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 [쏙쏙 뉴스말 돋보기] / YTN korean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족 친지가 모여 앉아 겨우내 먹을 김치를 함께 담그고 뜨끈~한 쌀밥에 김치 한 조각 쭉~ 찢어 올려 먹는 맛! 캬~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가정마다 가장 중요한 월동 준비의 하나였던 김장,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고려시대 이규보가 지은 동국이상국집에 ’무를 소금에 절여서 구동지에 대비한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이미 그때에도 김장을 담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려시대 김치는 지금의 빨~간 김치가 아닌 백김치나 소금 또는 장류에 절인 형태였는데요. 400년 전쯤 고추가 한국에 들어오고 김치를 만나면서 ’붉은 김치’는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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