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책도, 동영상도 보지 않고 능숙한 솜씨로 한식을 준비합니다.
보쌈부터 부추전, 무침 요리까지 뚝딱 해냅니다.
한국인 아내와 살며 한국 요리를 하기 시작해 어느덧 한식 요리사가 된 텔무 씨입니다.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습니다.
[텔무 사라이바 / 포르투갈 리스본 : 지금 (고기를) 삶기 전에 먼저 굽고 있어요. 이러면 고기 맛이 빠지지 않고 안에 육즙을 담을 수 있어요. 그래서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지금 고기를 구우면서 코팅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보통 텔무 씨의 몫.
하루 세끼 중 두 번은 한식을 준비한다는데요.
덕분에 아내는 오랜 타국 생활에도 고향의 맛이 그리울 틈이 없습니다.
[박선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