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실, 강경윤 기자는 5년 전 한국 연예계를 뒤집어놓은 K팝 스타들의 성 추문 사건, 일명 ’버닝썬 게이트’를 폭로한 기자들이다.
강 기자는 아직도 가수 정준영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볼 때면 “심장이 아프다“고 말했다.
박 기자 또한 2016년 정준영의 몰카 촬영 의혹에 대해 취재하던 중 피해 여성이 협박을 받은 후 고소를 취하하자 대중들이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전했다.
임신 중이던 박 기자는 온갖 악성 댓글과 비난 문자, 전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두 차례의 유산을 겪었다.
BBC 탐사보도팀 BBC Eye는 국내외로 유명세를 떨치던 K팝 스타들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자신들의 개인적 희생을 불사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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